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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1

댄 브라운 지음
문학수첩 펴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과학적 발견을 한 에드먼드 커시와 이를 두려워하는 종교계, 스페인 왕궁 사이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잘 표현한 책이라고 이 책을 선물받았다. 고전이론과 철학, 예술, 종교까지 혼합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신선했다. 1편만 봤는데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에 놀랐다.

이 책을 읽으니깐 스페인 가고싶어진다+_+.. 가우디 박물관과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댄브라운의 소설을 읽는건 천사와악마, 로스티심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댄브라운이 인터뷰에서, 이번 편이 가장 완성도 높다했는데 인정.. 기존 소설이 댄브라운의 고찰과 지식에 감탄했다면, 오리진은 그거에 더해 소설 자체도 완성도 높고, 더 재밌다!!!!!!!! 스토리 자체가 정말 탄탄한 느낌.. 다만 댄브라운의 소설은 항상 비슷한 패턴인거 같다. 과학과 종교와의 대립, 전말을 파악하는 로버트 랭던 옆엔 항상 미녀 조력자...?!ㅠㅠ

1권만 읽은 느낌으로는 발데스피노 주교가 왕궁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것처럼 예견되는데, 과연 그게 사실일지 아니면 또다른 반전이 있을건지 궁금하다. 또한 에드먼드 커시가 좋아하는 시구절은 무엇일지...?!
어쨌든 결론은 우리의 로버트랭던이 코난처럼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겠지만, 그래도 얼른 2권을 읽고싶다ㅠㅠ
2018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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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ukeurim

  • 슈크림님의 숨결이 바람 될 때 게시물 이미지
나는 나아갈 수 없어, 하지만 계속 나아갈거야.

대학교 후배가 인생책이라고 생일선물로 선물해준 책.
생일에 책을 받아본 것은 처음인지라, 게다가 내가 읽고 싶은책이 아닌 추천책이라니!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 한장한장 넘기다가 나에게도 인생책이 되었다.

의사로서의 그의 삶도 물론 대단하지만, 그보다는 죽음을 대하는 그와 그의 아내(루시)의 마인드를 본받고 싶은책.

앞으로의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되면 누구나 좌절하고 왜 하필 나일까? 라는 생각을 할것이다. 그러나 폴은 그 다음을 기대한 사람이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 케이디를 떠올리고, 본인의 의사 생활을 통해 많은 환자를 구했다. 그럼에도 힘든 투병생활 속에서 작가가 느끼는 솔직하고 많은 감정들에게도 공감이 가는책.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지음
흐름출판 펴냄

2022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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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ukeurim

갈릴레오 시리즈의 7편
히가시노 게이고는 전기공학과 출신의 소설가인데, 그래서 물리학과 범죄를 결합한 내용이 흥미진진했다.
책은 두꺼워도 단편으로 되어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 다만 단편으로 되어있다보니 전반적으로 비슷한 전개로 끝으로 갈수록 약간 흥미가 떨어졌다는건 아쉬운 부분.

허상의 어릿광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지음
재인 펴냄

2022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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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ukeurim

작가가 이 책을 24살의 나이에 썼다는 것이 믿기지않을 만큼, 작중인물 세명의 감정에 대한 묘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에 폴이 시몽곁에 있으면서도, 결국 로제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로제가 생각나는 그 감정에 대해 매우 사실적이고 납득이 갈만큼 묘사했다. 시몽은 그녀를 옆에서 보고 있음에도 잡을 수 없는 점차 희미해져가는 느낌 또한 잘 표현했다.

줄거리 자체는 요즈음 이런 내용의 사랑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인지,, 그닥 특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작가가 작중인물의 심리와 또 여러가지 배경에 대한 묘사가 매우 섬세하기 때문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민음사 펴냄

2022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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