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연초에 사놓고 도저히 손이 안가서 책장에만 꽂아뒀던 책이다. 그러다가 상반기 전에는 읽어야할것 같은 위기감에 책을 폈다. 작년 말 즈음에 나온 책이지만 꼼꼼한 분석 끝에 올해를 예측한 책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읽어보니 올해는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의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느낌이다. 평소에 인터넷이나 sns 서핑을 통해 내가 직접 행하진 않더라도 유행하는 트렌드는 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는 부분들이 많았다. 난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이지.... 세상 공부하는 것 같고 좋았다. 다만 처음 들어보는 합성어들이 난무하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