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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노버트 데이비스 지음
북스피어 펴냄

그야말로 난장판, 끊임없는 개드립
1900년대 초반의 오버스러운 귀족적인 말투도 흥미롭다. 당시의 시대상을 느끼게 해주는 말투는 굉장히 재미있다. 매체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 유일한 매체는 타인인 시절. 대화의 방법자체가 요즘과는 달라 재미있다.
제목대로 탐정은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사람이 마구 죽어나가도 시니컬한 문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2018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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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qvro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7가지 기술
10년 후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실효성이 없어보이는 것들이 과연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세븐 테크

김미경, 김상균, 김세규, 김승주, 이경전, 이한주, 정지훈, 최재붕, 한재권 (지은이)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22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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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qvro

매우 반복되는 이야기, 굳이 한권의 책이 아니라 블로그 하나의 글로 쓸 수 있는 이야기로 느껴진다.
시니컬함이 매력적인 경우도 있다. 독설에 통찰이 담겨있을 때가 그렇다. 이 경우에는 오만함으로 느껴졌다.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그레타 툰베리 외 3명 지음
책담 펴냄

2022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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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qvro

힘든 삶을 견디며 살아온 그가 다른 사람을 위로한다고 한다. 고난을 겪은 탓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면 사람이 꽤나 유해지는 것 같다. 패기와 당당함보다는 공존과 따뜻함이 더 편해진다. 작가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마음이 가는 몇가지 구절
굳이 작품 안에서 창작자의 주제의식 따위를 설명하고 싶다면 영화를 만들 것이 아니라 거리에 나가 웅변을 하거나 사설을 쓰는 게 낫다. 
 
사람들은 '순백의 피해자'라는 판타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순결 판타지에 의하면 어떤 종류의 흠결도 없는 착하고 옳은 사람이어야만 피해자의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에 균열이 오는 경우 '감싸주고 지지해줘야 할 피해자'가 '그런 일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피해자'로 돌변한다. 
 
아마 행복이란건 삶을 통해 스스로에게 증명해나가는 어떤 것일 테다.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20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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