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는 하고 있는데 지나고 보면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게으른 건 아닌데 시간 활용을 잘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단, 직장인이 읽었을 때 좀 더 활용도가 높고 비교적 개인시간이 많은 대학생은 읽어보고 필요한 부분만 활용하면 된다. 시간관리를 다루고 있는 자기계발서적들이 하고 있는 얘기들의 맥락은 다 비슷하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루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아침시간을 활용하며 불필요한 일에 시간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더 깊게 파고들면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지만 이 책만으로도 시간을 지배하고 싶은 시간지배자 지망생들이 초심을 다지기에 좋다. 나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전 날에 작성해둔 체크리스트대로 하루를 사용하는데 그래도 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시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중요하다고 깨닫기에는 충분한 책이다. 그러나 나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책에 나온 방법들은 대부분 쓸모가 없었다. 그래도 마음가짐을 바로 잡기에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