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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지금은 없다

이종서 외 1명 지음
나비의활주로 펴냄

짧은 글을 주로 읽어오던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18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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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jinnwxy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국민이라면 모두가 읽어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그건 상관없다. 국민의 무지는 곧 권력에 대한 방관으로 이어진다. 좌든 우든 어느 한쪽으로 너무 치우친 사람보다도 더 나쁜 건 투표장에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혼란만 가중되었다. 책에는 이 문장이 자주 나온다. 혼란스럽다가 돼지들의 말에 수긍했다가 결국 복서는 위스키와 맞바꿈되었다.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민음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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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jinnwxy

내용이 진짜 흥미진진했다. 무인도에 떨어진 소년들이라니. 일단 구상이 너무 좋았다. 제목으로는 내용을 유추하기 힘들지만 일단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나는 소년들의 잔인함에 죽은 세이먼이 너무 가여웠다. 구도자, 순수함, 예지, 미래, 밝은 별, 목자 등등의 의미를 모두 담은 세이먼의 결말은 순교였다. 알려주기 위해 달려갔지만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다. 로저의 잔인함은 이루말할 수 없었고 돼지는 끝까지 용감했다. 영화 요약본으로도 봤는데 영화의 이미지가 소설을 꽤나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지음
민음사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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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jinnw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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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이 피스토리우스가 아니라 데미안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에게는 피스토리우스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났다. 골동품 냄새가 나는, 그리고 스승이었던 피스토리우스는 더 이상 싱클레어의 친구가 될 수 없다. 나는 피스토리우스를 안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아마 안기는 것, 기대는 것조차도 거부할 사람같다. 세계 - 전쟁. 국가와 국가의 싸움에서 인간은 때때로 이상을 위하여 희생되고 소멸된다. 그리고 국가간의 마찰은 지구를 크게 둘러싸고 움직인다. 그것이 실제로 엄청난 의미가 있는 것처럼. 의미가 있겠지. 하지만 그 거대하고 미미한 흐름 속의 일부인 우리는 얼마나 허무한가? 피스토리우스는 평생 결말을 보지 못하는 소설 중반부에만 위치한 사람이고, 나는 그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이 아팠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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