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김미자
@qfcvwil2b7iz
+ 팔로우
헤르만 헤세 시집
헤르만 헤세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읽었어요
날아가는 낙엽
마른 나뭇잎 하나가
바람에 실려 내 앞을 날아간다
방랑도 젊음도 사랑도
알맞은 시기와 종말이 있다
저 잎은 궤도도 없이
바람이 부는데로 날아만 가서
숲이나 시궁창에 간신히 멈춘다
나의 여로는 어디서 끝날까.
3명
이 좋아해요
2018년 8월 19일
3
0
김미자
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
김미자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