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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프로젝트 (남자들만 모르는 성폭력과 새로운 페미니즘, 푸른지식 그래픽로직 5)의 표지 이미지

악어 프로젝트

토마 마티외 지음
푸른지식 펴냄

쉽게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성 인권 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알게 해주는 페미니즘 입문책으로 아주 적합하다. 다만 서구권 문화라 우리랑은 조금 다른 감성이 있다는 것.
2018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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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


가장 처음으로 느낀 일본 문학의 매력. 인간의 일생을 살펴 보았지만 그의 인생은 아름답지도, 찬란하지도, 위대하지도 않았다. 책의 진정한 가치란 작가가 부여해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로 하여금 각각 새로운 의미가 나오게끔 하는 것이다.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민음사 펴냄

2018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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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물은 인간의 본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무서운 호러 장르가 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이 아닌 우리가 당연히 소유하고 있던 시각을 빼앗긴다는 전제하에 일어나는 재난은 새삼 작은 것에 나를 감사하게 만들고 두려워하게 한다.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해냄 펴냄

2018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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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진 이빨을 씹어 으깨 그대로 삼켰다. 내 피와 살이 돼줘. 뭐든 전부, 내가 되면 돼. 뭐든 전부, 내 속에 녹아버리면 돼. 아마 너도, 내 속에 녹아버리면 좋았잖아…”

“모든 것을 소유한 순간 루이는 삶의 의욕을 잃었었지만, 모든 것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순간 오히려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 - 작가의 말

일본 특유의 퇴폐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청소년들의 방황을 저 나락까지 표현한 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 빠져들듯이 취하기도 한다.

뱀에게 피어싱

가네하라 히토미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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