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내용, but 읽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 책. 나도 반려동물에 대해 좀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료 업체들이 이렇게 개판인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는 “개나 고양이 먹거리에 대해서 걱정할 시간에 사람 먹는거나 신경써라”라는 비난을 들을법한 책이지만, 나같이 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유익한 책이다.
간디가 한 말 중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가 동물을 대하는 방법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 나는 약한 동물일수록 인간의 잔임함으로부터 인간에 의해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라는 말이 있는데, 한국은 아직 후진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