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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더클래식 펴냄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읽어보진 못 했는데 미니북으로 나와서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어부의 삶을 살고있는 노인은 고기잡이가 예전같지 않다. 한 소년만이 노인을 존경하고 함께하고 싶어하지만 부모는 마뜩지 않다. 84일간 물고기도 잡지 못하고 허탕치지만 85일째 바다에 홀로 나간 노인은 거대한 물고기를 잡게되는 과정이 힘에 부치고 험난하다. 겨우 잡은 물고기를 배에 묶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상어떼에게 물고기 살점을 하릴없이 뜯기고 만다. 상어에게 저항해보지만 너무 힘에 겹다. 결국 집으로 물고기 뼈만 남긴채 돌아와 깊은 잠에 빠지는데.. 바다 한가운데서 거대한 물고기를 낚는 과정에서 외로움과 배고픔 후회 절망 두려움 희망 등 여러감정들이 뒤섞여 함께 그 배안에 있었다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과연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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