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체스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문학동네 펴냄
단편 두 편으로 이루어진 책.
-체스이야기
세계체스챔피언인 미르코가 히틀러 정권 시기에 감금을 당하며 책도, 펜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지옥같은 호텔방에 감금을 당하며 피폐해져 가다가 우연히 훔친 체스 책으로 체스에 미친 한 남자를 배 위에서 우연히 만나 체스를 겨루게 되는 이야기.
-낯선 여인의 편지
한 남자가 낯선 여인으로 부터 두꺼운 편지 한 통을 받고 자신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광적으로 사랑했는지 마지막 유서로 남긴 그 편지를 통해 자신이 받은 사랑을 깨닫고 그녀가 죽어버린 지금 이제는 본인이 그 여인의 열정을 사랑하게 되어 버린 남자 이야기.
체스이야기에선 미칠 수 밖에 없었던 그 남자의 체스에 대한 광기에 눈이 갔고, 낯선 여인의 편지에선 지독하게 미련하지만 못 잊을 여인의 고백이 가슴 아팠다.
9
지현이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