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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외 1명 지음
블루엘리펀트 펴냄
읽었어요
"긴가요? 십오 년이?"
야마베의 질문이 료타의 마음을 흔들었다. 원하든 원치 않든, 그것은 게이타와 함께한 시간, 그리고 류세이와 떨어져 있던 시간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긴 시간일까? 게이타를 키워온 육 년. 류세이와 떨어져 지낸 육 년. 그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했을까? 아니, 애당초 그것을 부모가 선택해야 했을까?
그러나 게이타도 류세이도 분명 인공림의 매미였다. 사람의 손에 의해 그 인생은 크게 바뀌었다.
매미 유충은 어디에서 어디로 날갯짓을 하며 날아가야 할까.
료타는 그 답을 찾아 숲 위로 시선을 돌렸다.
3
Lucy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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