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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의 빨간 수첩
소피아 룬드베리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도리스는 어릴적 아빠에세 의미 깊은 생일선물을 받는다.
삘간수첩! 살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름을 적는다.
90살이 넘은 도리스의 수첩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고 "사망"이라는 단어가 함께 써있다.
어릴적 일찍 돌아가신 아빠 때문에 집안이 어려웠고 엄마는 동생과 도리스를 다 책임질 수 없어 도리스를 부잣집에 가정부로 보낸다.
엄마한테 버림 받았다는 것에 실망한 도리스는 그 이후 엄마와 동생과 멀리 떨어져 살아간다.
이쁜 외모로 화려하게 살다가 전쟁때문에 정말 힘들게도 살고, 사랑에 빠지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도 하며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다가 종손녀인 제니로 인해 삶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보내게 된다.
도리스가 살면서 만난 사람들 중 영향을 많이 준 사람들과의 이야기(과거)를 짧게 설명하고 있어 읽기도 재밌고 편하다. 세계대전 당시 도리스의 모습을 읽을 때는 책을 놓을 수 없을 만큼 긴박하다.
도리스의 제니를 향한 사랑은 나의 엄마를 떠올리게 했다.
이 책을 읽고 부모님을 더 생각하게 됐다.
옮긴이: 이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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