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쥐약이다.님이 남긴 글

감기는 쥐약이다.

@lrjzflcm8l5n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 수 없는 목표를 위해 자신을 다치면서 까지 노력하는 것이 일견 미련해 보일 수도 있으나 산티아고 노인의 그것은 외려 숭고해보인다. 한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늙은 어부이기 때문인지 80일 넘도록 물고기를 잡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바다로 나갔기 때문인지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잔인할 만큼 우직한 그의 노력은 마놀린의 존경과 사랑을 이끌어 낼 만한 것이었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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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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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쥐약이다.

@lrjzflcm8l5n

지금까지 읽었던 수필 중에서 가장 어려웠고 가장 생각할 게 많았다. 본인의 정치적 성향이 어떻든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는 본받을만 하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지음
돌베개 펴냄

외 1명이 좋아해요

2019년 2월 23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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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쥐약이다.

@lrjzflcm8l5n

플라이북에서 추천받았고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표지가 깔끔하니 맘에 들어서 읽어봤다. 일단 술술 넘어가서 좋았고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좋았다.(직전에 데미안을 읽어서 깊은 생각이 필요 없는 책을 원했기 때문이다.)
신선한 소재의 책을 읽고 싶다면 틈틈히 읽어도 좋을 책이다.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알레산드로 보파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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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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