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파랑, SF적인 요소가 많이 쓰지 않는 SF소설이였다. 에이스였지만 안락사의 앞 둔 경주마 투데이, 결함이 있어 인간처럼 사고 하게 되어버림 로봇기수 콜리 중심으로 투데이의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행복을 찾아 주는 등 여러 사람들이 나오며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기술의 발달과 멸망의 속도가 같다. 사람들이 보만 더, 매일 뉴스에 나오는 새로운 기술과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만, 사라져가고 확대받는 동물들에게 관심을 나눠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다.

- 삶이 이따금식 의사도 묻지 않고 제 멋대로 방향을 틀어버린다고 할지라도, 그래도 벽에 부딪혀 심한 상처가 난다고 하더라고 다시 일어나 방향을 잡으면 그만인 일이라고. 우리에게 희망이 %라고 할 그것은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겨울에 어울리는 책

이 책을 읽으면서 꿈을 더 꾸는 기분은 뭘까

나 또한 친구와 먼산으로 가는 수다를 떠는 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