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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알랭 드 보통 지음
은행나무 펴냄

다양한 일에대해 작가가 직접 옆에서 지켜보고 인터뷰도 하며 쓴 애세이.
읽는 내내 불만에 가득차있었기에 인스타 글도 길다.
친구한테 알렝 드 보통의 소설을 추천받았는데, 아무거나 잡고 읽옸더니 소설이 아니라 애세이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역시 책을 비뚤어진 시선으로 본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난 이 책에 많은 불만이 있지만, 크게 두개를 꼽으라면 작가가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하는 일을 굉장히 낮게본다는 것과 책을 가득 채운 직유법 이 두가지를 꼽겠다.
전자는 나의 가치관과 매우 상반되어서 싫고, 후자는 온 사방에 직유가 가득해서 빠르게 읽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번역문제인지 작가가 좀 삐딱하게 말하는 느낌도 종종 들었는데, 내 눈엔 시비조 말투로 보였으나 다른 사람 리뷰엔 그런 말이 없는걸보면 내 시선이 삐딱한게 맞는것도 같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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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hxwdug3js

비슷한 나이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를 적어낸 소설집.
가정폭력, 차별, 이별.. 어두운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8, 90년대의 차별받는 여성의 모습도 나온다.
해설을 읽어보면 쇼코의 미소와는 글의 방향성이 조금 달라진 것도 같지만, 역시나 잘 썼고 굉장히 슬프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마지막의 작가의 말이 제일 마음을 울렸다.
4.5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9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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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hxwdug3js

찰스 다윈과 종의 기원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책.
종의 기원을 풀이한 책 중 아무 책이나 골랐는데, 이 책이 뽑혀버렸다.
종의 기원을 왜 쓰게 되었는지, 진화론의 근거에 대해 쉽게 알려준다. 그리고 다윈의 삶에대해 덕질 한 것을 열심히 알려준다.
알고보니 작가가 다윈 덕후였음.
그래도 나름 흥미유발도 잘 하고 읽기 쉽게 잘 쓴 것 같다. 다음엔 원래 종의 기원 자체를 읽어보던가 해야지.
3.5

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이야기

박성관 지음
나무를심는사람들 펴냄

2019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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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hxwdug3js

윤동주 시인의 시집.
책 전체를 통틀어 한자투성이인 정지용 시인의 서문이 제일 읽기 힘들었다.
시를 한창 읽었던 고등학교 시절에 이 시집을 읽어봤으면 참 좋았을텐데..
나중에 시간될때 영화도 찾아봐야지.
4.0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지음
소와다리 펴냄

2019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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