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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의 표지 이미지

100℃

최규석 지음
창비 펴냄

30분이면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는 만화책.
이 짧은 만화책 하나로 가슴은 뜨거워진다.
그 시절을 살지 않았던 내가, 그 시절의 고통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은.. 그 시대에 사라져간 수많은 젊음과 청춘들에게 참 고마울 뿐이다.

지금의 나는 이 귀한 젊음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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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100도씨가 되면 끓는다네.
그래서 온도계를 넣어보면 불을 얼마나 더 때야 할지, 언제쯤 끓을지 알 수가 있지. 하지만 사람의 온도는 잴 수가 없어. 그래서 지레 겁을 먹기도 하고, 원래 안 끓는 거야 하며 포기를 하지.
하지만 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분명히 끓어.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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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y님의 월든 게시물 이미지
문명이 인간의 생활 조건을 개선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비용을 더 들이지 않고 더 좋은 집을 지었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나도 문명이 인간 생활을 개선했다고 생각하지만 현명한 사람들만이 그 이점을 활용할 줄 안다. 당장이든 나중이든 물건에 드는 비용은 궁극적으로 그것과 교환해야 하는 삶의 양이다.
48p.

➡️ 집 한 채를 사기 위해 평생의 절반을 바치는 것을 삶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생각해봐야 하는가. (소로 시대에도 오두막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노동자가 평생의 절반을 바쳐야 했다.)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정회성 (옮긴이)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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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y님의 가장 다정한 전염 게시물 이미지

가장 다정한 전염

크리스 앤더슨 지음
부키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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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심쩍은 부분이 있더라도 일단은 선의로 해석하라. 이런 관점을 취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관대한 행동이다. 모든 사람이 타인의 동기에 냉소적 시선을 보내는 세상은 금세 암울해진다. (72p.)
...
선행의 긍정적 측면보다 불완전함에 초점을 맞출 때, 완벽하지 않으면 다 나쁘다고 보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뭐가 됐든 베푸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니 상대를 비판할 꼬투리를 찾는 대신 서로 격려해야 한다. 먼저 격려하고, 그다음에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지 논의하라. 아울러 당신도 베푸는 일에 동참하라. (73p.)

가장 다정한 전염

크리스 앤더슨 지음
부키 펴냄

읽고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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