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이면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는 만화책.
이 짧은 만화책 하나로 가슴은 뜨거워진다.
그 시절을 살지 않았던 내가, 그 시절의 고통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은.. 그 시대에 사라져간 수많은 젊음과 청춘들에게 참 고마울 뿐이다.
지금의 나는 이 귀한 젊음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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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100도씨가 되면 끓는다네.
그래서 온도계를 넣어보면 불을 얼마나 더 때야 할지, 언제쯤 끓을지 알 수가 있지. 하지만 사람의 온도는 잴 수가 없어. 그래서 지레 겁을 먹기도 하고, 원래 안 끓는 거야 하며 포기를 하지.
하지만 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분명히 끓어.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