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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일 또 만나
윌리엄 맥스웰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었어요
열 살의 나는 유행성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어머니를 잃고 싶은 상실감에 빠졌다.
아버지는 재혼을 하고 형에게는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나는
이사한 마을에서 클레터스 스미스를 만나 항상 함께하며 논다.
하지만 마을에서 불륜 사건으로 사람이 죽자 두 소년의 우정은 짧게 끝나버리는데....
소년의 감성으로 만날 수 있는 시골 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혼란스럽고 차갑지만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솔직함에
섞인 씁쓸한 우울과 후회를 느낄 수 있는 책.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 실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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