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사에 다니는 혼마 다카오는
대학 후배의 소개로 알게 된 온라인 메일링 만남 사이트에 가입해
여성들과 메일을 주고 받다가 리카라는 여성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가르쳐준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리카는 매일 몇 십 통씩 전화를 하고
혼마는 새로운 휴대전화로 바꾸고 연락을 끊어버리지만....

개인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어디든 퍼져있어
누군가의 뒷조사를 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세상.
현실 속 세상 어딘가에도 스토커 리카는 존재한다.
리카라는 미스터리하면서 괴기한 인물이 자아내는 공포감과 함께
초반의 지루함만 이겨낸다면 혼마 다카오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이야기에 빠져
어느새 책장을 덮고 있을 것이다.
리카->리턴(리카 사건 10년 후)의 순서라는데 리턴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
리버스는 아직 번역이 안 된 모양이다.
리버스는 리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라는데 리카 중심의 이야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