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공포 스릴러 S. L. 그레이의 소설.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는 새러 로츠와 작가이자 편집자인 루이스 그린버그
두 사람이 함께 쓰는 공동 필명 S. L. 그레이.
어린 딸 헤이든과 사는 마크와 스테프는 강도를 당한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서로 집을 맞교환하는 숙박 공유 사이트를 이용해
파리의 매력적인 아파트에 살고 있는 프티 부부와 집을 교환하기로 한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으스스한 아파트와 위층에 사는 이상한 여자 미레유 한 명뿐.
간신히 집으로 돌아오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집에 따라왔다는 것을 느낀다.
마크와 스테프의 시점에서 각각 서술된다.
떠나라는 말만 반복하는 위층 여자 미레유,
환영과 광기에 휩싸여 가는 마크와 어떻게든 결혼생활을 유지해보려는 스테프.
섬찟한 장면들이 곳곳에 있고 결말은 약간 영화 곡성을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