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인, 글배우 김동혁의 첫 시집.
유머나 반전 없이, 화려하게 겉멋든 은유없이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힘든 시기를 버텨나가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하는 시집이다.
커다란 인생의 의미나 나도 다 알아 식의 위로가 아닌,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고 가만히 응원하는 그런 시집이다.
글배우의 페이스북 메신저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를 직접 받아보고 싶다 괴롭히자(?)
글배우 스스로 자비를 털어 8월 20일부터 9월 17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불빛 프로젝트]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글배우의 다른 시집들인 '신호등처럼',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