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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박종무 지음
리수 펴냄
읽었어요
살아있는 생명체인 동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청소년 도서로
동물 보호와 동물복지 등에 대한 생각을 넓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전달하려는 주제와 메세지가 수의사인 저자가 중학생 딸에게 들려주는 구어체 형식인데다
중간중간의 사례들이 생명 경시 풍조, 유기 동물, 인간의 탐욕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술술 읽힙니다.
인간이 동물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어주고
반려동물의 유기 뿐 아니라 도시, 축산 동물까지 한 번씩 짚어주기 때문에
자칫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까지 잘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동물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의 기준은 모두가 다를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진, 산불 등의 재난 상황에서 동물이 처하게 되는 상황들을 떠올려보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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