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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내가 일을 하면 언제나 비가 내린다)의 표지 이미지

사신 치바

이사카 고타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이사카 코타로는 좋아하는 작가다. 뭔가 비틀린듯한 설정이 비급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사신의 설정은 신선했다. 어느 서평에서처럼 동사무소 직원같다고 할까?
그러나 거기까지. 대부분이 그렇듯이 작가의 모든 책이 좋지는 않다. 이 책이 나에겐 그랬다.
2019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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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qvro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7가지 기술
10년 후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실효성이 없어보이는 것들이 과연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세븐 테크

김미경, 김상균, 김세규, 김승주, 이경전, 이한주, 정지훈, 최재붕, 한재권 (지은이)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22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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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qvro

매우 반복되는 이야기, 굳이 한권의 책이 아니라 블로그 하나의 글로 쓸 수 있는 이야기로 느껴진다.
시니컬함이 매력적인 경우도 있다. 독설에 통찰이 담겨있을 때가 그렇다. 이 경우에는 오만함으로 느껴졌다.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그레타 툰베리 외 3명 지음
책담 펴냄

2022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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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qvro

힘든 삶을 견디며 살아온 그가 다른 사람을 위로한다고 한다. 고난을 겪은 탓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면 사람이 꽤나 유해지는 것 같다. 패기와 당당함보다는 공존과 따뜻함이 더 편해진다. 작가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마음이 가는 몇가지 구절
굳이 작품 안에서 창작자의 주제의식 따위를 설명하고 싶다면 영화를 만들 것이 아니라 거리에 나가 웅변을 하거나 사설을 쓰는 게 낫다. 
 
사람들은 '순백의 피해자'라는 판타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순결 판타지에 의하면 어떤 종류의 흠결도 없는 착하고 옳은 사람이어야만 피해자의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에 균열이 오는 경우 '감싸주고 지지해줘야 할 피해자'가 '그런 일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피해자'로 돌변한다. 
 
아마 행복이란건 삶을 통해 스스로에게 증명해나가는 어떤 것일 테다.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20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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