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브라질.
남미에서의 8개월이 담겨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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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적지않은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직 미국이나 유럽 쪽은 한번도 다녀온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남미에 이런저런 곳이 있다뿐만 아니라 이런 사람들과 풍경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해주어서그런지 아주 편안하게 책을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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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책에 담겨져있는 사진들의 색감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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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삼아 사진찍으러다니는걸 좋아하는데 나중에 촬영을 할 때 이런식으로 찍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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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에 죽을 거 아니면 하고 싶은 거 해.
자리 잡는 데 10년 걸린다며?
그럼 10년 동안 자리 잡고 죽기 전까지 수많은 시간 동안 네가 하고 싶은 것 하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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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을, 어떤 장소를 떠날 수 없는 이유가 때로는 아주 사소하고 유치하다.
하지만 이런 작은 이유들이 누군가에겐 아주 중요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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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그런 사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