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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Harry Potter)의 표지 이미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J.K. 롤링 지음
문학수첩 펴냄

해리 포터를 지금까지 한 4번 읽었던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물론 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그냥 읽으면 읽을수록 더 재밌어졌고 처음 읽을 때 발견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새롭게 보이면서 더 재미를 붙인 것 같다.

총 7권의 시리즈 중에서 1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해리포터가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보내는 1학년의 생활을 다룬 이야기인데, 시리즈의 시작답게 배경 설명이 아주 풍부한 책이다. 그래서 더 1권이 애착이 가고 재미있는지 모른다. 줄거리의 대부분이 배경 설명과 마법 세계에 대한 설명이지만 그 안에도 나름 복선과 스릴감이 충분히 담겨있다.

또한 해리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가장 힘이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이미 해리포터를 끝까지 다 읽어 본 사람이라면 내용이 시시할 수도 있다.

20살 때 읽었던 해리포터와 25살 때 읽은 해리 포터, 그리고 지금 29살에 다시 읽는 해리포터가 전부 다르다. 신기하다. 단순히 소설책일 뿐인데도 상상력과 이해력이 달라서 그런가...?

해리포터 시리즈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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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나의 관심을 끌었던 목차는 5. 음식의 업사이클링이었다.
우리가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고, 실천할수록 생각보다 많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온다는 사실에 놀랐고, 음식물을 폐기하는 일보다 음식물 자체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지구의 생태계에 더 좋은 영향을 준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마치 치아가 망가져서 치과에 가서 치료하는 것보다 망가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우리가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먹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 처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된다.
음식의 업사이클링 예로는 맥주 양조장에서 남은 곡물을 재사용 처리해서 동물의 곡물과 사료로 사용하는 것, 적색육을 대체하는 채식 버거 등이 있다.

나는 과연 나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 내 생활 속에서 음식에 대해 실천을 하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한번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음식에 관심 있거나, 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 요리에 흥미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음식의 미래

라리사 짐버로프 지음
갈라파고스 펴냄

2024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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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의 동화버전

일생일대의 거래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다산책방 펴냄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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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ororasuil

해리에게 미안하지만 나에게 <불의 잔>은 케드릭 디고리였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 2

J.K. 롤링 지음
문학수첩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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