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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외 1명 지음
까치 펴냄

두근대면서 읽은 게 40%라면 눈에서 팅팅 튕겨 나간 게 60%였습니다. 제목만큼 쉽진 않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제가 봐도 그 지식을 설명하기엔 그 단어들로밖엔 설명이 안 됐겠다 싶었습니다.

시간의 역사를 추적하는 건 타임머신을 타는 것처럼 굉장했어요. 무엇보다 밤하늘의 별을 보고 호기심을 가진 당신이 멋있었습니다. 아니 존경스러웠어요.

저 역시 우주 이론이 정립되어 모두가 쉽게 이해하게 될 날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당신이 끝까지 생을 놓지 않고 기대를 거신 덕분에요.

감사히 잘 읽었구요 또 뵐게요.

원 없이 우주를 보고

계실 스티븐




호킹

















.
2019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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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jangminseo

반복되는 일상 속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왜 이러고 살지? 왜 안 죽고 살지?’

카뮈는 부조리한 인간과 두 반항을 말한다
회피형 반항인 자살과 버팀형 반항인 살자

영원히 돌을 밀어 올리는 벌을 받은 시지프
카뮈는 이를 진정한 행복한 인간이라 말한다

부조리를 의식하고
그럼에도 슬기롭게
버틴 여러분들에게
수고했어요 오늘도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민음사 펴냄

2023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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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서님의 시크 게시물 이미지
나는 일부 프랑스인의 특징을 빼다 닮은 한국인이었다.
그럼에도 한국에서 프랑스를 찾는 이유를 잘 못 찾았다.

어디를 가도 장점과 단점은 공존하고
내 단점과 남의 장점은 도드라지니까.

그런데
‘편하다’가 두 가지를 내포하고
‘편리하다’와 ‘편안하다’인 것은
몰랐다.

*

프랑스인들은 ‘편안’해서
쓰던 걸 계속 쓴다고 했다.
난 얌전히 내 손에 쥐어진
걸 가만히 보고 생각했다.

신형 아이폰 13 미니,
편한 건지 모르겠는.

시크

조승연 지음
와이즈베리 펴냄

202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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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서님의 널 위한 문화예술 게시물 이미지
저자는 향유라는 단어가 달갑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난 예술을 향유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예술의 가치를 누리어
갖게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고로 나는 이 책에
고마울 따름이다.

덕분에 예술을 경험했고
예술을 향유하게 됐으니.

널 위한 문화예술

오대우.이지현.이정우 (지은이) 지음
웨일북 펴냄

2022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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