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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정현주 지음
예경 펴냄
동생이 여자친구와 같이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책이다. 하지만 책을 빌려준다고해도 안 읽을 것을 알기에 나만 읽는다. (ㅡ.ㅡ)
"오래가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드는 것은 지성입니다."
예전에 활활 불타고 금방 식는 사랑도 해보았고 온돌 방 구들 같이 은근하게 오래가는 사랑도 해보았기에 이제야 이 구절이 이해가 간다. 사랑하고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지성이 필요하다. 즉, 서로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일반 사람들이 이성을 찾을 때 많이 보는 외모, 몸매 등은 어느순간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편해지는 순간 서로 소원해지며 갈림길이 찾아온다. Go and Stop. 31살의 나이가 많은나이는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의 관계가 정립되며 아름답고 지속되는 사랑은 이런것이다 하며 정립되었다. 앞으로의 사랑을 위해 더 노력할테지만 부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이 되었으면 한다.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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