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를 전공하고 중국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고 중국의 주류 역사가 아니라 실크로드 중앙아시아를 지배했던 소수민족사 유목민족사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실크로드 역사를 짧고 간략하면서 쉽게 전달해주면서 돈황의 문화유산, 대표적으로 막고굴 등에 대해서도 예술적 미적 감각을 끌어올릴수 있게 해준다. 돈황은 막연히 돈황굴에서 쏟아져나온 문서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의 버킷리스트에 돈황이 들어가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