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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 꼰대 같다는 리뷰를 아주 많이 보고는 '뭐가 그렇게 꼰대 같다는 걸까'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정말 꼰대 같다...
'커피 마실 돈 있으면 제발 책 좀 읽어라' 등등의 별 기분 나쁜 '제발'말투하며, 고작 직장 3년 다닌 사람이 인생의 모든걸 깨달은 사람마냥 책을 이렇게 썼다는게... 웃기는데...
그냥 술자리에서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들에게 야 이런건 이렇게 하는게 낫더라 이 정도의 이야기라면 모를까 '졸업 선물'이라는 책으로 펴서 마치 이게 인생의 진리라는 듯 이야기하는 이 책은 매우매우 꼰대같고 읽기 불쾌하다. 커피 살 돈 있으면 제발 책을 사서 읽으라니... 책 안 읽으면 자기계발이 없는건가..?...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절하하는것 매우 불쾌하다.
인생의 답이 한 가지인 것도 아니고, 오로지 한 가지 방향만을 이야기하며 가르치려 드는데 웃긴다 그저.
그리고 하는 다른 이야기들 마저도 그냥... 그냥 그렇다... 저런것쯤은 다 알아요....... 중학생들도.... 다만 실제 현장에서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느냐 그 실천의 차이지.. 그냥 딱 머릿속으로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들..
초반에는 하나같이 화가 나있는 리뷰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읽다보니 나도 슬슬 화가 났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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