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는 재밌게 읽었고 몇 개는 재미가 없었다.

칼럼 모음집이 그렇지..

하지만, 이 사람은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방식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한 책이다.

도파민은 최고다.

인간이 활동하는 데에 큰 동기부여를 주고, 더 발전 하는 것을 위해 계속 나아가도록 하며 인간이 생존을 하는 데에 항상 도움이 되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 도파민이 너무 좋아서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는 도파민을 위한 행동만으로 이어지고, 곧 자기를 파멸시키는 길로 안내한다.

우리는 이 도파민을 절제해야할 필요가 있다. 도파민은 우리에게 항상 "더! 3더!"를 외치므로...

사람이 줄어든다.

일본처럼 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가, 이 책을 읽고서, 일본만큼도 못 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은 수출이라도 잘 되고 해외투자의 양이 많았다. 게다가,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일본의 제조업이 거의 독점할 정도이니!

한국은 외국 이주민도 받을 수 없다. 워낙에 외국인에 차뱔적이고 닫혀있는 사회이고, 더불어서 제도도 제대로 갖추어져있지 않다. 또한, 설사 받더라도 그건 그대로 문제다.

사회 경제규모가 줄어들 것이고, 이에 따라 고용의 규모도 줄어들 것이고, 청년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프리타족이 늘 수도 있겠다.

취업 하더라도 그 직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은퇴가 늘어나는 시기가 오고, 연금이 위협받는 시대속에서 전문직들은 은퇴를 안 하려 하고 공무원들도 위협을 받을 것이다.

앞으로의 많은 변화를 앞두고서, 어떠한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또한, 향후에 희소성, 전문성,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