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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응답

니나 브로크만.엘렌 스퇴켄 달 지음
열린책들 펴냄

책 추천받기에서 추천받은 책인데 정말 생각보다 유익하고 재밌었던 책이다. 평소에 궁금했던 궁금증만 풀린 것이 아니라 다른 많은 정보도 알게 되어서 되게 알차게 읽었다.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나만 그런 것 같고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내 몸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다양한만큼 성기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성의 성이 남자들에 의해 많이 통제되어 왔다고 들었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물론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남자든 여자든 모두에게 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인상 깊은 구절

너무 열렬히 다가가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쉽다.

먼저 분명히 밝혀 둘 사실은,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춘기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팬티에 냉이 묻는다는 사실이다.

지식이 확신을 낳는다.

부작용이 있다는 건 약이 위험하다는 뜻이 아니다. 약이 기능한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면 그가 거짓말한다는 뜻이거나 그 물질이 아무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피임용 임플란트와 호르몬 IUD에도 생리 패턴의 변화가 따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 두 가지 피임법을 가장 적극적으로 권한다.

느낌은 사실이 아니다.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2019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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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송이

@aksongyi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 삶에 반짝이는 것들은 많지 않다.
꼭 연인이 아니어도 가족, 친구, 지인, 반려동물, 애착이 가는 물건, 좋아하는 공간에 애정을 주는 것 역시도 충분히 사랑하는 일이다.

온 세상에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일상이 조금은 견딜 만해진다. 오후에 잠깐 드는 볕처럼 그런 반짝임이라도 있는 것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작가는 항상 불행했을까,,

나는 불행하면 글을 쓴다

김후란 (지은이) 지음
디자인이음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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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행하면 글을 쓴다

김후란 (지은이) 지음
디자인이음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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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송이

@aksongyi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
남들에게 우월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
나의 잘못을 아무도 모르게 넘어가고 싶은 마음

때문에 죄없는 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망가지다 못해 얼마나 짓밟혔는지
그 고통은 상상도, 말로 표현도 못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아준 토비아스는 정말 멋진 청년이다
용감한 아멜리도 너무 멋지다

진실이 승리한다지만 너무나 많은 시간을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는 게 정말로 안타깝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북로드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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