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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새벽 세시 (오지은 산문집)의 표지 이미지

익숙한 새벽 세시

오지은 지음
이봄 펴냄

작가가 예술가(음악인, 시인, 소설가)라서 나같은 비예술인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거리와 태도를 갖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꺼려하고, 어려워하는, 하지만, 누구나 다 겪는 인생의 어려움에 대해서 특유의 글솜씨로 표현했다. 단번에 다 읽었는데, 오지은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매우 궁금해졌다.

“내 고양이도 아니고, 내 친구도 아니고, 우리 동네도 아니지만, 이유도 모른 채 아, 하고 탄성을 내게 만드는 것들, 걸음을 잠깐 멈추게 해주는 것들, 그런 것들이 있다...내 것이 아닌 따스함에서 느낄 수 있는 사치스러운 애잔함.”

“멋있는 사람보다, 추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당연함에 항복하는 매일이다.”




2019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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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재능있는 작가들이 정말 많다. 앞으로 더 많은 노벨문학상 기대해도 좋을 듯.

좋아하는 마음 없이

권여선 외 5명 지음
현대문학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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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 없이

권여선 외 5명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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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출간된 톨키엔의 짧은 우화적인 소설. 해석을 읽고서야 소설의 내용을 이해했는데, 나는 이렇게 우화적이고 복잡한, 옛날 문체의 책이 별로. 톨키엔은 정말 별로다. 다시는 이 분의 작품은 안 읽어야지.

Leaf by Niggle

J. R. R. Tolkien 지음
HarperCollins Publishers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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