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경님의 프로필 이미지

황선경

@hwangsunkyung

+ 팔로우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표지 이미지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김재식 지음
엔트리 펴냄

2015년이면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닌데
여자는,, 남자는,, 이런 내용이 많아서 놀랐다.
그때 그 시절 우리는 여자는 이럴 것이다, 남자는 이럴 것이다 생각을 많이 했구나 싶다.
약간 예전 싸이월드 감성이 담긴 느낌이었다
예전에는 이런 글 엄청 꾸며서 돌아다니고,
되게 감성적이고 멋지고 감동적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오글거리기도 하고, 너무 이상적이기도 하고, 남녀차별적이기도 하고.
내가 현실적이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연애하면 세상에 성숙하고 이상적인 사람만 가득하다는 거겠지.
나를 먼저 사랑하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하기 이전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나의 사람으로서 배려해야하는 것은 공감한다.
여기 글처럼 좋아하는 것은 이정도만 할 수 있고 사랑하는 것은 이정도까지 희생할 수 있다는 게 참 이상적인 것 같다,
내가 이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이 그저 좋아하는 것이든 사랑하는 것이든 상관없이
나는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하며,
연애를 하는 동안 그 사람에게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연애관이다.
2019년 12월 25일
0

황선경님의 다른 게시물

황선경님의 프로필 이미지

황선경

@hwangsunkyung

일단 무언가를 하기 시작하면 의욕이 생긴다. -131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한 습관을 지키면 후회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131
"낮춰야 할 3가지 장벽-거리, 시간, 순서"
"초기투자에 돈을 들인다."
새해 목표를 왜 12월 27일부터 시작하면 안될까?-153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와 같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58
내일은 하지 않아도 상관 없다. 하지만 오늘 하루만은 하자. -159
의도적으로 행위를 시작하는 신호를 만들 필요가 있다. -167 → 헤어드라이어로 머리 말릴 때 스쿼트하기
그런 때는 "00때문에 할 수 없다'고 하지 말고, '00보다는 ㅇㅇ가 우선이다'라고 생각하자. -176
*포모도로 기법(25분/5분 휴식 *4 + 2시간마다 길게 휴식)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럴 때 자신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이다. -181
미리 선언해두면 거짓말쟁이나 게으름뱅이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열심히하게 된다. - 194
내 안에는 본능적인 다메오와 이성적인 후미오가 있다. 또 다른 자신이 나를 감시하는 것이다. -195
습관을 들이는 일은 자신의 동물적인 부분, 무의식을 담당하는 부분을 바꾸는 일이다.
* 일단 10분 책상에 앉아 있기
* 강렬한 만족감을 얻는데 필요한 것은 적절한 고통과 스트레스다. 인간관계에서도 스트레스가 있어야 만족감이 높아진다.
기분전환을 위한 일이, 자기 자신을 더 싫어지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90
인간은 '즉시 기분이 좋아지는 일'에 쉽게 빠진다. → 좋지 않은 도파민/바람직한 도파민 구별하기
어떤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은 사실 '처음 5일이다.' - 99
'영감이 솟아났을 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아마추어 같은 생각이다. 프로는 그저 시간이 되면 일에 착수할 뿐이다.' -118
현재 자신의 정체성이 미래의 행동을 속박해서는 안된다 -119
일찍 일어나는데 실패하면 남은 습관 전부가 무너진다. 그런 의미에서 일찍 일어나기 습관은 선봉이며 대장이다. - 123
메타인지란 자신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느끼는지 그 자체를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이다. '마시멜로를 먹고싶다'가 아니가 '마시멜로를 먹고 싶은 내가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일이다. -128
내가 명상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보상이 곧바로 찾아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129
"좀 더 쓰고 싶은 기분은 내일을 위해 남겨둔다."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작은 습관이 긴 안목으로 봤을 때 먼 목적지까지 우리를 안전하게 데려다줄 것이다. -201
"조금 멈추어도 완전히 멈추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종종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우울해하기도 하는데, 기록을 보면 나름대로 처리한 용무가 있고, 해야할 일의 준비를 하기도 했을 것이다. 한 일의 목록을 쓰는 일은 더 우울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208
기록의 좋은 점은 자신의 노력이 형체를 가지게 되어 힘을 보태준다는 것이다. -209
습관을 지속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휴식을 해야 충분히 회복되는지 파악하는 일이다. -211
'성장'을 '보상'으로 여기면 이럴 때 포기하고 싶어진다. 지속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아니라 행위 자체에서 보상을 발견해내야 한다. 오늘도 습관을 지속했다는 자기긍정감을 보상으로 하는 일이 정말로 중요하다. -244
좋은 습관 하나를 몸에 붙이면 다른 습관도 익히고 싶어진다. -247
스스로 하고 싶어서 선택한 일을 하기 위해 참는 것이 노력이다. 습관이 지속되는 이유는 그 일을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269
* 먼저 괴로움을 느끼고 그 후에 즐거움을 느낀다 - 노력
* 먼저 즐거움을 느끼고 그 후에 괴로움을 느낀다. - 게으름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2020년 1월 3일
0
황선경님의 프로필 이미지

황선경

@hwangsunkyung

3가지 목차 중 제일 첫 번째 목차가 와닿았고 남기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면 나머지는 비교적 잔잔했다.

🟡마음에 남았던 글 정리🟡

-그 작은 몸으로 삶의 무게 몇 근을 소화시켜내느라 오늘 점심에는 씁쓸한 커피를 들이마셨겠지.
-사랑하는 사람아, 나는 단지 이 말을 하고 싶었다. 버텨내느라 오늘도 참 애썼다.
-살아내느라, 사랑하느라, 그리고 상처받느라 무던히도 말이다. 그것으로 되었다.
-잘하고 있다. 말해주는 이 없어 당신은 무척이나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잘하고 있다.
- 그것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혹은 뚜렷이 보이는 결과물이 없을지라도 말이다. -26
- 살아가며 불안하지 않은 사람 하나 없고, 넘어지지 않은 사람 없으니, 당신은 중심을 잡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넘어지고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니. -26
- 따듯해질 날들을 위하여, 그 아픈 시간들이 꼭 필요한 일임을 알고 슬픔에 녹아내리는 것. -34
지는 것도 솟아오르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한 것이다. 긴 새벽동안 당신의 반대편에는 빛이 환하게 들을 것이니, 그 힘으로 인하여 대신 피어나는 것 또한 결국 당신이 잘 해내야 할 일인 것이구나. -34
- 힘들지 않기보단 힘들 가치가 있는 삶을 살기를.
나는 그동안 나의 슬픔을 감히 어떤 것과 비교해서 희석하려고 했을까. 참으로 미련하고 또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것. -52
-먹구름 가득한 하늘은 비를 쏟아야 맑은 하늘이 돼요. 그러니 지금 울어도 돼요. 금세 맑아질 거예요. 당신 마음도.
-불안하다는 것은 그만큼 소중한 것을 품고 나아간다는 것임을 알고 받아들여라. -59
- 예전에는 엉켜진 것이라도 내가 기필코 풀어낼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또는 상해버린 것이라 해도 다시 예전처럼 되돌아 올 것만 같아서, 그런 어떠한 기대감들 때문에 쉽게 잘라내지 못했다. 내 힘으로도 어떻게 해보려고 안간힘을 썼던 것이다.
- 나는 너의 길을 잠시 멈추게 할 예쁜 것이 되고 싶다.
- 내가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과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임을 명심하자 생각하였다. 무너진다해도 그것들에 의해 무너져야 마땅하다. 고민을 한다해도 그것들에 의해 해야 하는 것이 맞다. 나는 그들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하여, 그들에게 언제나 나라는 사람으로 남기 위하여, 또 나 자신에게 나 자신으로 남기 위하여, 그렇게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생각했다. 또 그렇게 노력해야만 하겠다 다짐했다. - 290,291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정영욱 (지은이) 지음
부크럼 펴냄

2019년 12월 25일
0
황선경님의 프로필 이미지

황선경

@hwangsunkyung

우리는 각자의 답을 가질 권리가 있다. 우리는 오답이 아닌 각기 다른 답이다.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기 신뢰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믿을 때가 아니라
스스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죽이되는 밥이되든
그 결과까지 책임질 때 얻어진다.

삶에 완벽한 답안지는 없으나 어떤 답을 내리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당신의 모든 선택은 정당하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면들은 내가 아닌 척 위장했던 거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오만했는가.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칼 구스타브 융은 개인이 숨기고 싶어 하는 성격의 총합을 '그림자'라 이야기하며, 누구나 그림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림자는 완전히 제거될 수 없으며 건강한 내면을 갖기 위해서는 그림자와 화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우리는 누군가가 완벽하지 않아서 싫어하지 않는다.
완벽한 척하는 그 오만함에 질리는 거다.

자본주의 최대 비극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재능은 무가치해진다는 것이다.

어른의 사춘기는 자신의 평범함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채울 수 있을 때 종결되는 것이며 우리는 그 순간 진짜 어른이 될 것이다.

삶이란, 결국 모호함을 견뎌내는 일이다.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해영이의 말처럼,
나는 여전히 내가 애틋했고 내가 잘되길 바랐다.
당신에겐 가장 애틋한 당신의 삶이기에 잘 살아내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우리는 가만이 있으면 도태되는 것 같은 세상에 살기에,
뭐라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서 뭐라도 하고 거기에서 안도감을 얻는다.
그러니 단지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을 증빙하기 위해 사람들의 무리 안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불안에 쫒겨 열심히 하는 건 그만두시라. 대신원점으로 돌아가자.
당신의 삶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그 목적을 세우고 방법을 찾자. 당신의 목적을 충분히 의식하고 실천하는 것. 안도감이란 그곳에 있다.

개인의 불행은 자기착취적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행복하려고 태어난 낭만적 존재는 아니다.
인간의 원시적인 감정은 기쁨, 분노, 혐오, 공포, 슬픔, 놀람 이렇게 여섯가지인데, 인간이 행복하려고 지구에 왔다면, 긍정적인 감정을 딸랑 한가지만 셋팅해놓았을 리 없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생각 자체가 대단히 큰 착각인 거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지음
마음의숲 펴냄

2019년 12월 14일
0

황선경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