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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그들이 궁금해졌다 (심리치료, 그 30년 후의 이야기)의 표지 이미지

어느 날 나는 그들이 궁금해졌다

로버트 U. 아케렛 지음
탐나는책 펴냄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것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심리 치료란 무엇인가를 설명하려 들지 않고 직접 보여주는 좋은 책.
심리학을 공부할때 이 책을 만났다면 지금과는 다르게 더 딱딱하게 읽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읽다보면 마음을 파고드는 글귀들이 보인다. "내담자들이 스스로 치유하는 동안 우리는 가만히 기다리며 응원할 뿐이지요" 정말 그렇다. 세상 모든 내담자들은 자가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 힘에 자그마한 불씨를 보태주는 것이 심리 치료가 아닐까.
이 책을 읽다보면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행동은 바뀔 수 있을 지언정, 욕망은 바꿀 수 없다.' 이런 주제에 대해 사유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2019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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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베 고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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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서스펜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이 든다.
지로의 외모와 범인의 외모 묘사가 비슷하다는 점을 통해 동반자살 사건의 진실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주인공이 끝까지 진정한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

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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