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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배심원 (스티브 캐버나(Steve Cavanagh)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열세 번째 배심원

스티브 캐버나 지음
북로드 펴냄

서론이 길지 않고 전개가 적당히 속도감있어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오랜만에 재밌는 책을 읽었다. 같은 주인공(변호사)의 다른 이야기가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2020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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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annaq9zk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였다. 표시해 놓고 싶은 구절들이 많아 마킹용 테이프도 구입해버렸다.
작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읽다 문득 궁금해져 찾아보니 나와 나이가 비슷했다. 왠지 안심됐다. 나와 동시대를 사는 사람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이 위로가 되었다.
어렸을 때 ‘지구촌’을 배우며 앞으로는 국경의 의미가 사라질거라며 마냥 낙관했던 나를 비웃듯 코로나 팬데믹, 전쟁으로 혐오와 갈등이 시대를 대표하고 있다. 정치인이 남녀 갈등을 부추기고 이에 호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이 이상하게 생각되는 건 나만이 아니었다.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지은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22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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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q9zk

긴 글을 읽다 지쳐 읽었는데
매일매일 반복해서 읽게 된다.
사회생활에 치이고 일에 치여 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여 자꾸만 다시 들쳐보게 된다.
우리는 모두 도시 악어다.

도시 악어

글라인, 이화진 (글), 루리 (그림) 지음
요요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22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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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q9zk

일본 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위로하는 감성의 책.
진부한 내용이지만 이런 진부한 위로가 도움이 되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줌. 도서실에 방문해서 도움을 받는 인물들은 흔하게 볼 수 있는(어쩌면 나와 같은) 모습들이지만 도서실에 있는 사서는 흔치 않아 안타까워짐.
양모펠트를 해보고싶어짐.

도서실에 있어요

아오야마 미치코 (지은이), 박우주 (옮긴이) 지음
달로와 펴냄

202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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