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 팔로우
부활 2 (세계문학전집 90)의 표지 이미지

부활 2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네흘류도프는 이제 자기 눈으로 직접 보았던 무서운 일들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를, 또 그것을 막기 위한 방법은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한 말—인간은 누구나 죄가 있어서, 인간을 처벌하고 교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몇 번이고 언제고 끝없이 용서를 해야 한다—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네흘류도프는 다시 성경을 읽으며 산상수훈을 언급한다. 사람들이 이 다섯까지 계율을 지켜나갈 수만 있다면 인간 사회는 전혀 새로운 질서를 갖게 되고 온갖 폭행이 사라지며 인류가 획득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 지상 천국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0

송한나님의 다른 게시물

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불안하지 않아야 성공한 삶이다. 잠 푹 자고, 많이 웃는 삶이 진짜 성공이다.

삶의 게슈탈트를 바꾸는 방법 세 가지. ‘사람 바꾸기‘ , ‘장소 바꾸기’, ‘관심 바꾸기.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고싶어요
6일 전
0
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 송한나님의 모두 다 예쁜 말들 게시물 이미지

모두 다 예쁜 말들

코맥 매카시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0
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소설이 친절한 설명도 없이 냅다 시작하는데,
뭔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슴슴한데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용기는 언제나 지속되는 법이며, 겁쟁이가 가장 먼저 버리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 말이야. 자기 자신을 버리게 되면 남들을 배신하능 것도 쉬워지지.

그는 예전에 아버지가 했던 말을 되새겼다. 겁에 질려서는 돈을 벌 수 없고, 걱정에 눌려서는 사랑을 할 수 없다.

그는 신께서 젊은이들에게 인생을 시작할 때 삶의 진실을 모르게 하신 것은 정말 옳은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젊은이들은 아예 인생을 시작할 엄두도 못 낼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럼 네 나라는 어딘데?
나도 몰라. 나도 어디인지 몰라. 그 나라에서 어떤 일을 겪을지도 모르고.

모두 다 예쁜 말들

코맥 매카시 지음
민음사 펴냄

3주 전
0

송한나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