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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유수연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확실히 치열하게 노력한 그녀만의 흔적이 보였다. 그러나 책에서 하나의 스토리가 두 세번 반복되며 나오고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얘기를 늘어놓고 있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하면 이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이 여자가 티비에 나와서 강연한 영상을 찾아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강한 동기부여가 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 분량의 책을 시간 내어 읽기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영어 공부법이라고 해서 부록이 있는데 하나의 영화를 어떻게 한 두달 동안 공부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었고 그냥 파고들어라, 이런 식으로 끝나기에 좀 당황했다. 앞으로 자서전이나 성공 스토리 에세이 책은 좀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확실히 문체에서도 꼰대가르송 느낌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고 조금 채찍질을 받고 싶다면 한번쯤은 책의 절반 정도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완독은 정말 비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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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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