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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물검역소 (강지영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신문물검역소

강지영 지음
네오픽션 펴냄

표지가 예뻐서 골랐다.
그런데 함복배는 저렇게 안 생겼을 것 같아서(코 찔찔 흘리는 바보같은 느낌이라) 몰입이 잘 되진 않았다.

서양 물건의 이름을 조선식으로 바꾼 게 재밌었다.
어느 순간 살인사건과 연계되면서 이야기가 무거워지긴 했지만 사건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다.

함복배보다는 박연이 조금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느껴졌다.

.
.
.

함복배는 과거제도를 바꾸거나 세상을 뒤집는 위인이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는 적당히 청렴하고 또 적당히 게으른 초로의 영감으로 늙어가는 자신이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
- 에필로그 중
2020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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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im

📝
깔끔하고 멋지게 쓰려고 애쓰지마!
여기는 날 것의 생각조각들을 모으는 공간이니까.

좋아서 하는 기록

심다은(오늘의다은) 지음
한빛라이프 펴냄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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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im

p. 134
"사랑에 요령 같은 건 없어.”

p. 266-267
이게 삶의 순환이겠지. 안 그런가? 행운을 좀 찾아다니고, 행운을 좀 발견하고, 다시 잃어버린다. 그러고는 모든 것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되고, 기타 등등. 하지만 불평할 마음은 없다. 나는 프랭키다. 여러분은 나에게서 삶에 대한 그 어떤 나쁜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정말 그렇다.

프랭키

막심 레오 외 1명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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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바다가 되고,
무엇이든 놀이가 될 수 있지.

#그림책읽기

어디든 바다

박아림 지음
월천상회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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