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느 집단에서는 차별받는 소수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의도치 않게 차별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
차별은 하루에도 내가 의식하지 못한 채 수 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완전한 평등이 가능할지는 의문이 든다. 그러기엔 인간이 완전하지 않고, 그러한 완전하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사회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책의 초반에서 나왔듯이, 누군가에게 평등한 조치를 취하면 또 다른 곳에서 불평등과 차별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불평등은 과연 해소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가 평등을 원하긴 하지만, 어쩌면 불평등과 차별은 우리 안에 본능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속성은 아닌지도 생각해보게된다. 오랜 옛날부터 문명사회 이전부터 생존본능에 의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행동은 아니었을까? 강한 사람이 부족을 이루고 리더가 되면 사람들은 강한 사람을 추종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약자에 대한 차별. 생존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우대와 추종.
원시의 인류들만 아니라 현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렇게 생존해나가고있고, 이러한 현상은 심지어 초등학교 교실에서도 일어나는 일들이니...
어쨌든 차별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해 나가야한다. 미래의 세대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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