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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mgxpvqkoxd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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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시인들의 시인 백석❤️
아무리 읽어도 질리지 않다
"통영"
녯날엔 통제사가 있었다는 낡은 항구의 처녀들에겐 녯날이 가지 않은 천희라는 이름이 많다
미억 오리같이 말라서 굴껍지처럼 말없시 사랑하다 죽는다는
이 천희의 하나를 나는 어늬 오랜 객주집의 생선가시가 있는 마루방에서 맞났다
저문 육월의 바다가에선 조개도 울을 저녁 소라방등이 붉으레한 마당에 김냄새 나는 바가 날였다
아무리 읽어도 질리지 않다
"통영"
녯날엔 통제사가 있었다는 낡은 항구의 처녀들에겐 녯날이 가지 않은 천희라는 이름이 많다
미억 오리같이 말라서 굴껍지처럼 말없시 사랑하다 죽는다는
이 천희의 하나를 나는 어늬 오랜 객주집의 생선가시가 있는 마루방에서 맞났다
저문 육월의 바다가에선 조개도 울을 저녁 소라방등이 붉으레한 마당에 김냄새 나는 바가 날였다
1명이 좋아해요
2020년 5월 6일
1
0
루비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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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mgxpvqkoxdvg
모처럼 재밌는 책을 읽었다. 역시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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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mgxpvqkoxdvg
왕따가 없는 세상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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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mgxpvqkoxd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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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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