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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소매상”이라는 위치에 걸맞는 책.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각각의 책이 작가에게 의미하는 바를 작가의 관점에서 끄집어 내어 작가의 과거를 투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이런 책이 몇 권 있지만 이렇게 깊게 쓸 자신은 없다. 이게 나와 유시민 작가의 차이겠지. 암만.
추신. 42페이지에 보면 리영희 선생이 지목한 베트남전 4인의 주역들이 나오는데 앞의 세명은 한글이름 다음에 영어로 이름을 써놨는데(예를 들면, 월트 로스토 Walt Rostow), 마지막 인물인 얼 엘스버그는 영문이름이 없다. 왜일까?! 빼먹은 것이겠지. 리커버리에서는 수정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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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hoon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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