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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식탁 (먹고 요리하고 이야기하는 일의 즐거움)의 표지 이미지

철학자의 식탁

노르망 바야르종 지음
갈라파고스 펴냄

🖋 먹는게 철학과 얼마나 많은 연관이 있으려나하는 생각에 집어든 책이다. 수 많은 이론들이 섭생과 관련이 있고 일찍이 고대 철학자들이 동물의 고통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했다는 것이 주목을 끈다. 요즘 동물복지에 대해 서서히 주장이 대두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철학자들은 이렇게 될 줄 미리 알았던거다.

🔖 "쓰레기통을 냉장고에 비우지 마세요. 그러면 냉장고가 분노할 테니까요.
바다를 짜증나게 하지 말아요. 거기에 독을 풀지도 말고요. 괜히 성가시게 하면 바다가 복수할 거예요.
그래도 당신이 계속해서 지구를 우습게 여긴다면, 어느 날 지구가 당신 앞에서 코웃음 칠 테죠." - 자크 프레베르(p177)
2020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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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도를 보호하라
우리가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제도이다. 제도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제도를 위해 행동함으로써 그 제도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의 제도>가 어떻다는 이야기는 하지도 말라. 제도는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다. 그중 무엇이든 처음부터 보호받지 못하면, 제도는 하나씩 차례로 무너져 버린다. 그러므로 법정이든, 언론이든, 법이든, 노동조합이든 보살필 제도를 하나 선택하라. 그리고 그 편에 서라.

- 폭정, p. 28

🖋 혼란의 시기에 들어선 대한민국.
계엄령이 선포되고, 폭도들이 법원에 난입하고...
게다가 이를 옹호하는 세력까지!
현재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여실히깨닫게 하는 책이다.
우리 모두 민주주의에 무임승차 하지 말자!

폭정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열린책들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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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 쾌활하게 웃지만 씁쓸하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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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단식을 하며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자족을 위해서는 감사가 있어야 한다. 사실 감사 일기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서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원리일수록 단순하고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다.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매일 공부하고 책을 읽으면 지식이 쌓이듯이 말이다.

- 소비단식 일기, p. 130

🖋 요즘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싶어서 주변을 하나씩 정리하고, 경제도 어려워지면서 찾게 된 책. 우울증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고 그로 인해 처음엔 만족감을 느끼다 카드값이 나오면 정신차리게 되고... 소비를 줄이기 위해선 생활습관 보다 그 밑에 있는 내 감정을 알고 조절하든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막연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쇼핑으로 푼다는게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는 것.

소비단식 일기

서박하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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