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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출산 이후 찾아온 허리 디스크에 이어서 갑상선암을 선고받았을 때, 전쟁이 난 것과 같은 심리 변화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속에서 일상을 유지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수영'을 했고, 거기서 만나는 '물'이 본인을 지탱해 준다고 말한다. 거북이 수영클럽의 사람들이 수영장으로 모이는 이유는 그들을 떠받아 주는 물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나는 단순히 물이 좋고, 그래서 운동 겸 물놀이로 수영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수영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얼른 수영장에 가서 저자가 수영을 통해 느낀 매력을 나도 찾아보고 싶다.
수영을 하고 싶은데, 궁금한데 두렵고 용기가 안 나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수영이 무서운 운동이 아니라고, 참 매력있는 것이라고. 모두들 거북이 수영클럽에 들어오라고.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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