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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푸른 눈의 증인 (외국인 첫 5.18회고록, 오월 광주 13일의 기록)의 표지 이미지

5.18 푸른 눈의 증인

폴 코트라이트 지음
한림출판사 펴냄

🖋 우리나라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와서 봉사 하다 광주사태를 만나 그 순간을 증언한 책이다.
아직도 공산주위자들이 일으킨 폭동이고 헬리콥터로 발포 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며 28만원 밖에 없어서 추징금을 못 낸다고 버티고 있는 그 남자.
난 그 남자보다 그 사람말을 믿으며 지지하는 세력들이 더 밉다. 도대체 차고 넘치는 증거가 있어도 왜 그리 억지를 쓰는지.
이번 선거에도 사전투표율이 전라도가 높자 한 지인이 카톡으로 나에게 톡을 보내왔다.
전라도 사람 독하다며 저 투표율 높은거보라며, 자기들이 불리할 것 같다는 넋두리였다.
물론 그 톡이 나에게 잘 못 온 것이었다. 자매끼리 보내는 톡이 나에게 온 것이다. 도대체 전라도 사람이 뭘 잘 못 했는지...
과거를 잊지 못한다고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가 화합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그들에게 얘기하고 싶다. 일본도 그런 주장을 한다.
미래를 바라보자고.

국제평화봉사단원이나 국경없는의사회에 소속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다. 이국땅에서 불편함과 생명의 위험에 무릎쓰고 본인의 소신과 정의를 실천하는 이들. 지금도 국제 평화를 위해 수고하는 그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성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2020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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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도를 보호하라
우리가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제도이다. 제도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제도를 위해 행동함으로써 그 제도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의 제도>가 어떻다는 이야기는 하지도 말라. 제도는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다. 그중 무엇이든 처음부터 보호받지 못하면, 제도는 하나씩 차례로 무너져 버린다. 그러므로 법정이든, 언론이든, 법이든, 노동조합이든 보살필 제도를 하나 선택하라. 그리고 그 편에 서라.

- 폭정, p. 28

🖋 혼란의 시기에 들어선 대한민국.
계엄령이 선포되고, 폭도들이 법원에 난입하고...
게다가 이를 옹호하는 세력까지!
현재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여실히깨닫게 하는 책이다.
우리 모두 민주주의에 무임승차 하지 말자!

폭정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열린책들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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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 쾌활하게 웃지만 씁쓸하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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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단식을 하며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자족을 위해서는 감사가 있어야 한다. 사실 감사 일기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서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원리일수록 단순하고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다.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매일 공부하고 책을 읽으면 지식이 쌓이듯이 말이다.

- 소비단식 일기, p. 130

🖋 요즘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싶어서 주변을 하나씩 정리하고, 경제도 어려워지면서 찾게 된 책. 우울증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고 그로 인해 처음엔 만족감을 느끼다 카드값이 나오면 정신차리게 되고... 소비를 줄이기 위해선 생활습관 보다 그 밑에 있는 내 감정을 알고 조절하든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막연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쇼핑으로 푼다는게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는 것.

소비단식 일기

서박하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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