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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 길

래티샤 콜롱바니 지음
밝은세상 펴냄

읽었어요
인도에 사는 스미타, 태어날 때부터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해진 계급사회 속에서 자신의 딸만은 이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여성.
시칠리아에 사는 줄리아,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상황에서 홀로 가업을 꾸려나가는 여성.
캐나다에 사는 사라, 로펌에서 누구보다도 유능한 사람이지만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려는 여성.

각자의 삶 속에서 계급으로부터, 가업을 꾸려야 하는 상황으로부터, 암 판정을 받은 상황으로부터 이겨내려는 세 여성의 모습을 잘 그린 이야기.
뱃속에 팔랑거리는 작은 나비는 언젠가 나비의 날개짓으로 태풍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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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7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들에 대해서. 그간 빚진 일들에 대해서.

영원에 빚을 져서

예소연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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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머릿속으로 안 되는 이유 리스트를 먼저 만드는 나를 본다.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미리 내리고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다 아주 가끔 용기를 내는 일이 생긴다. 그러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때로는 가볍게 넘길 줄도 아는 사람.

힘을 줘서 움켜잡을 수 없는 게 바다였다.

그냥 계속 해야 할 일을 한다. 다만 전보다 나다운 방식으로.

아무튼, 잠수

하미나 지음
위고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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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어떤 상황이 오든 난 늘 너의 편이고 너를 생각하고 있어.
(중략)
당신을 만나 행운이었어요.

p.30 너는 너로서, 나는 나로서, 결핍은 결핍대로, 삶은 그렇게.

p.163 미운 구석을 애써 찾는 마음은 접어둘 것. 남루하고 초라한 모습도 예쁘게 보아줄 것. 혼자 있을 때도 스스로를 깡통처럼 찌그러뜨리지 말 것.

유퀴즈에서 만난 사람들

이언주 지음
비채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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