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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라는 무기 (속도와 경쟁이 우리에게서 빼앗아간)의 표지 이미지

고독이라는 무기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나무생각 펴냄

이 책의 제목부터가 초월번역인것 같다.
작가의 의도는 알겠지만, 그 방법론적에서
전혀 공감이 가질 않는다.

소위 말하는
라떼는 말이야~ 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전의 고독과 달리 현재의 고독은 의도된,
그리고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고독도 있을것인데,

너무나 작가의 일방적인 시점으로 고정된 느낌이다.
2020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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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gwon Kim님의 고마워, 너를 보내줄게 게시물 이미지
내가 20살이던 1996년 처음 반려견을 만났고,
43세가된 지금까지 반려견+묘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다섯 반려견과 반려묘 하나가 있는데,

아이들은 부모님댁에 있고 내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자주 가는 편이다.
사실 첫 두아이만 직접 분양을 받았고 남은 아이들은
유기견이었던 아이들이다.

2002년, 2011년, 2015년, 2016년에 네동생들을
먼저 보냈다. 처음엔 유기견이란 존재를 몰랐다.
한 생명이 끝날때까지 당연히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
했기에.....

2015년 초에 (유기견으로서는 첫번째) 셋째 동생이
수신증으로 신장한쪽 절제술을 했지만 몸에 혈관육종이란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였었다.

이전에 두 아이는 명을 다해 편안하게 갔었지만,
셋째 동생은 암으로 고통을 받게 되면 억지로 생명연장이
아닌, 고통이란 멍에서 벗어나에 해주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면서도, 과연 내가 옳은 결정을 내린 것일까...
더 살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내가 고통을 없애준다는
명목하에 이기적 선택이 아닌가.. 참 많은 고민과 눈물
그리고 동생에게 이야기 했다.

“때가 되면 너가 형에게 알려줬으면 좋겠어..”라고
그리고 Billy Joel의 Lullabye 음악을 동생과 함께 듣고
시간을 함께했다.

셋째 동생은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고통의 멍을 벗게
해주면서 무지개 다리 건너는 순간까지 아이폰에
저장한 Billy Joel의 Lullabye 음악을 들려줬다.

사람도 그렇듯 동물도 무지개 다리를 건널때 가장
늦게까지 이승에 남아있는 것이 청각이라 생각했기에...
음악과 이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려고
했지만 익숙하지가 않다.

네번의 이별을 함께했고, 앞으로 여섯번의 이별을
해야하지만, 허락된 시간속에 함께 추억을 나누며
시간을 걷다가 먼 훗날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한다.

Billy Joel - Lullabye

Goodnight my angel, time to close your eyes
And save these questions for another day
I think I know what you've been asking me
I think you know what I've been trying to say
I promised I would never leave you
Then you should always know
Wherever you may go, no matter where you are
I never will be far away
Goodnight my angel, now it's time to sleep
And still so many things I want to say
Remember all the songs you sang for me
When we went sailing on an emerald bay
And like a boat out on the ocean
I'm rocking you to sleep
The water's dark and deep, inside this ancient heart
You'll always be a part of me
Goodnight my angel, now it's time to dream
And dream how wonderful your life will be
Someday your child may cry, and if you sing this lullaby
Then in your heart there will always be a part of me
Someday we'll all be gone
But lullabies go on and on
They never die
That's how you and I will be

고마워, 너를 보내줄게

존 카츠 지음
미래의창 펴냄

2019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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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gwon Kim님의 이토준지의 고양이일기 욘&무 게시물 이미지
대학입학을 하면서 시작된 반려견과의 생활이 21년째였던 2017년 늦가을,
길냥이에서 스스로 식구가 된 막내 가을이.

반려견과 다른 고양이만의 매력, 애교에 푹 빠져있다.
나는 이토준지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괴기, 공포쪽으로 유명한 만화가로서만
알고 있다.

이 작품은 고양이와 생활하며 느껴지는 공감대, 그리고 가볍게 읽으며 넘어갈 수 있어서
좋다.

이토준지의 고양이일기 욘&무

이토 준지 지음
대원씨아이(만화) 펴냄

2019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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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가장 근접한 왕조가 조선이고, 실록등 다양한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기에, 접근성 또한 다른 왕조에
비해 더 수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작년에 아이패드 12.9인치를 구매하면서 e-북을
자주 구매하는 편이다. 이 세트도 e-북 으로 구매를
했다. 역사란 현재를 살아가는 후손들이 가슴이 아닌
냉정하고 이성적인 머리로 판단하고 분석하는 것이고,

어떠한 관점으로 역사를 읽느냐에 따라 그 의미도
달라진다고 본다. 기존에 내가 읽었던 역사서와는
조금은 다른 접근과 해석, 그리고 작가만의 짧은 평역이
있기에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세트

해성이앤피 편집부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2019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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