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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살림은 언제나 피곳부인이 한다. 피곳씨 그리고 그의 두 아들은 놀고 먹고 회사, 학교에 간다. 과연 이것이 이 책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 집안일과 식구들 뒷바라지는 한 사람이 다 하고 남은 구성원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내가 우리 집 구성원으로서 엄마를 그동안 정말 돕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우리 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딸, 동생이 되고싶다. 이 책은 해피엔딩이지만 현실을 마냥 해피엔딩일 수 없다는 것을 아니까. 나는 피곳씨, 사이먼, 패트릭 처럼 돼지가 되고싶지 않으니까. 예쁜 그림체와 짧은 글만으로 이렇게 큰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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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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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texthip
남동생한테 선물해주고픈 책이네요..
엄마가 열심히 집안일 해주는거
고마워 할줄도 모르는 남동생한테.
2020년 1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