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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페미니스트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민음사 펴냄
🌱열두번째 제안. 일찍 부터 성교육을 할 것.
전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 여성의 성생활은 수치심과 관련이 있어. 여자들이 성적으로 매력적이길 바라는 문화권-여러 서양 문화권 같은-에서조차도 여자들이 활발한 성생활을 하길 바라진 않아.
✔️우리가 여성의 성생활에 부여하는 수치심은 통제와 관련돼 있어. 많은 문화와 종교가 온갖 방법으로 여자의 몸을 통제하지. 여자의 몸을 통제하는 이유가 여자와 관계있다면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예를 들어 “여자는 짧은 치마를 입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암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면 말이지. 하지만 그 이유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와 관련된 거야. ✔️여자들은 남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가려야’해. 나는 이것이 대단히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해. 여자를 남자의 욕구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단순한 도구로 격하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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