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BOOKFLYBOOK
홈
홈
검색
검색
발견
발견
커뮤니티
커뮤니티
알림
알림
Profile
프로필
AI 추천
FLYBOOK AI

플라이북 AI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필요한 책을 찾아드려요!

Flybook AI

게시물

16
더보기
user
badge

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Review content 1
나의 미래에게    이 책은 주민선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2025년 창비 스토리 공모 대상 수상작이다. 출판사의 이러한 기획으로 훌륭한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독자들은 읽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생각해보니 책의 내용에 나오는 상상의 공간과 스토리가 단지 허상일 것 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어쩌면 아주 가까운 미래의 지구에 관한 이야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어른의 한 사람으로 공포가 밀려왔다.  현재 어른들이 행하는 모든 일상의 무책임한 행위가 미래 우리 아이들의 세계를 삭막하고 위험하고 인간의 멸종을 가져다는 주는 결과를 가져다 줄 지 모른다.    책에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가 깊이 스며있다. 책의 두 번째 페이지에 상파울루에 모인 과학자들이 인류 절멸 선언을 낭독하고 자기 머리를 에너지 총으로 날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시작으로  "우리 어른 됐을 때는 다 망하는 거 아냐?" 라는 공포감을 가지고 자란 아이들의 세상은 시작된다.    지구 종말을 코앞에 둔 채 태어난 아이들  전 세계적으로 피터 팬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어른들은 면역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죽어갔다. 그리고 살아남은 아이들    돈 되는 일에 미친듯이 덤비는 제약회사의 백신 장사를 위해 전염병을 일부러 퍼뜨린다는 음모가 도사리는 세계에 살아남은 사람은 아이들 뿐이다.    피터 팬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일어난 류미아! 눈을 떠 보니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언니 류미래 뿐이다.    그리고 자매는 전염병 이전에 죽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았던 복고주의, 즉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옛날 방식으로 사는 삶을 택했던 그곳으로 떠났다.    이야기는 할머니댁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맞이하는 다양한 사건들과 자매애를 그린다. 어른들이 모두 죽은 죽음의 도시에서 부호들이 죽기 전에 만들었던 지하 벙커에 모여사는 아이들을 만나기도 한다.    매일 버려진 집에서 음식들을 줍고 아이들끼리의 공동체 생활 그러나 지하 벙커가 무너져 내리고 헤어졌던 언니와의 재회 그들의 여정은 계속된다. 고속도로에 멈춘 수 많은 차들에서 먹이를 구하고  알리나라는 러시아계 여자 아이를 만나고 언니 류미래와 알리나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단계까지~    그리고 어릴적 할머니댁에서 소꼽친구로 지냈던 친구 영조를 우연히 고속도로에서 만나면서 그들은 이상한 덩쿨과 나비가 보이는 도시에 들어간다.    그 도시에서 그들이 본 것은 양비귀와 같은 이상한 식물에 취해 환영 속에 살아가는 무리들과 수많은 나비떼들이었다.    그 환영의 도시에서 피터 팬 바이러스를 견뎌낸 아이들은 초능력과 같은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    하지만 향기에 취하는 중독에 빠진 주인공과 언니의 연인 알리나는 무리들을 따라 이동하게 되고 언니 류미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결국 연인 알리나를 포기하고 동생을 택해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온다.    마침내 우여곡절 끝에 할머니의 마을에 도착하지만 언니는 마을의 누군가가 쏜 총에 목숨을 잃고 죽어가는 순간에도 마지막 초능력을 발휘해서 주인공을 구한다.    언니의 초능력 덕분에 살아남은 미아 그리고 언니의 공격에 죽어간 사람의 품 안에서 발견한 작은 아이    이야기는 주인공 미아가 언니를 죽인 원수의 품 안에서 발견한 아이에게  쓰는 일기다.    언니가 자신의 엄마가 되어 주인공 미아를 보살폈듯이 미아는 언니를 죽인 원수가 품었던 아이의 언니가 되어 그 아이와 함께 살아간다.    생존 너머의 삶을 찾기 위한 그들의 눈부신 여정에 눈물이 났다. 멸망한 세상에서 우리의 '미래'에게 쓴 편지    책을 읽는 순간 다음 장면이 궁금해서 잠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정말 이런 세상이 온다면 우리의 아이들은 어떡할까?    무분별한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를 책에서 읽었다. 이타적이고 개인적인 부의 축적으로 죽어가는 지구를 생각했다.    더 늦기 전에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출산으로 인구의 멸종이 예상되는 미래에 대한 공포가 생겼다.    시급한 환경문제, 사회문제 어른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다수의 목소리가 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으며 이 책의 미래에서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고민하게 된다.    #나의미래에게 #가제본 #창비 #주민선 #손편지 #청소년소설 #장편소설 #책추천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모임 #글귀스타그램 #미래 #청소년 #전염병
나의 미래에게

나의 미래에게

주민선|창비
3달 전
user
badge

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Review content 1
가난한 찰리의 연감    미국의 복합 기업이자 투자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을 담아 낸 책이다.  찰리 멍거의 유일한 책이자, 마지막 작품 !   책을 읽으면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오늘 자 1주 당 주식 가격을 검색해 보니 한화로 9억 달러를 넘는다.    회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작년 찰리 멍거가 99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의 강연에 심취해 있었던 나로써는 굉장히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다. 2005년 초판 출판 후에 거듭 개정을 하는 동안에도 한국어판 출간이 허락되지 않았다가 4판인 최종판으로 드디어 한국의 출판사 김영사에서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공식 출간 되기 전에 가제본으로 책을 먼저 받아보게 되어서 얼마나 영광인지.   이 책 속에는 찰리 멍거의 지혜와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위대한 사람은 그냥 절로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며 읽은 책이다. 평생 책을 손에 놓지 않았던 찰리 멍거    세속적인 지혜를 책을 통해서 학문을 통해서 얻길 바랬던 이 시대 최고의 투자 대가!    찰리 멍거가 없었다면 오늘날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이 있을 수 있었을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거기에 맞춰서 행동을 바꾸세요. 바뀐 행동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잠시 약간의 인기를 잃는다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존경 받는 기업인이 투자와 금융, 나아가서 세상에 대해 이토록 신랄하게 통찰할 수 있을 까?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지침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찰리는 재무제표보다 더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투자의 대가다. 책 속 그의 강연을 읽어 내려가며 그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통찰 하기를 바랬지만 갈 길이 멀다는 느낌만 담아간다.    워런 버핏에게 찰리는 친구이자 스승이었고 최고의 조력자였으며 동업자였다. 책에서 워런 머핏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보다 더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을 찾아라. 그런 사람을 찾은 다음에는 그 우월성을 과시하지 말라고 요청하라. 그래야 그 사람의 생각과 조언에서 나온 수많은 성과에 대한 공을 누릴 수 있다."    벤저민 프랠클린을 존경했던 찰리는 그만의 지평을 새롭게 연 사람이다.    "벤저민이 푼돈이라도 아끼라고 장려했다면,  찰리는 그 단위를 높였다. 벤저민이 시간을 지키라고 말했다면, 찰리는 약속 장소에 일찍 나가라고 말했다. 규칙을 따르는 벤저민의 삶은 찰리가 제시하는 엄격한 삶과 비교하면 매우 수월해 보였다."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과 일한다" "기대를 낮추고, 유머 감각을 갖추고, 친구와 가족의 사랑으로 주위를 감싼다."    무엇보다 변화와 함께 살아가고,  거기에 적응하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면 자신이 먼저 바뀌어라....."    찰리는 솔직하게 비판하고 건설적으로 조언하는 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던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부패한 사업 관행이든, 학문적 실패든 어떤 이슈에 주목하면 가차 없이 비판을 퍼붓는다.    찰리의 투자 원칙 체크리스트를  적어본다. 모두 감동적이고 마음에 팍팍 와 닿는 말이라 필사를 해 보기도 했다.    "성공하는 유일한 길은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가운데 약간의 통찰을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성공하려는 의지보다 준비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의 여명이다."    "행동하려는 인간적 편향에 저항하라"    "다른 사람이 탐욕을 부릴 때 공포를 느끼고, 다른 사람들이 공포를 느낄 때 탐욕을 부려라"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니, 왔을 때 붙잡아라"    "준비된 마음과 기회의 만남, 그것이 핵심이다."    "변화와 더불어 살아가고, 제거할 수 없는 복잡성은 받아들여라"    "평판과 도덕성은 가장 귀중한 자산이지만, 순식간에 잃을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찰리는 스스로 자신의 규준을 세우고 자녀들에게도 그에 따르도록 가르쳤다. 평생의 습관을 개발하고 유지함으로써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난 후 어제보다 약간은 더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면서 하루를 보내라는 찰리의 말이 책을 읽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성공의 신화 속을 들여다 보고 달려온 것 같다. 그곳에서 위대한 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찰리 멍거다. 뜨거운 기운이 온 몸을 감싼다. 찰리 멍거의 세속적인 지혜의 통찰에 마음이 뜨거워진다. 이 책을 통해 찰리 멍거가 전하는 이야기를 차곡차곡 마음 한 켠에 담아본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학문에 바탕을 둔 그의 사고 모형을 들여다 보며 용기를 얻어가는 시간이다. 더불어 깨달음은 덤으로 얻게 된다.     #가난한찰리의연감 #김영사 #워런버핏 #찰리멍거 #버크셔해서웨이 #책추천 #책스타그램 #에세이 #철학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모임 #강연 #찰스멍거 #경제학책 #서평단 #가제본 #책추천 #책 #고전
가난한 찰리의 연감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가난한 찰리의 연감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찰스 T. 멍거|김영사
1년 전
user
badge

차님

@chanim
Review content 1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이현 작가의 라이프 재킷 서평단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자마자 요즘 창비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에 푹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틀림없다. 우리의 여름에게(최지은), 냠냠(백온유), 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안세화) 그리고 라이프 재킷. 책이 도착한 날 깊은 동해 바다를 손에 쥔 듯 행복했다. 가제본이었지만 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7월 26일 이후 출간된 책 역시 푸르른 빛깔로 반짝이는 바다가 가득했다. 책과 함께 이현 작가의 편지도 한 통 도착했다. "바다, 하면 저는 그저 좋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편지였다. 온 바다를 담아 이 책을 건넨다는 작가의 말에 문득 두고 온 바다가 생각났다. 빨리 집에 돌아가 바다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바다는 너무 가까웠다. 그래서 쉽게 잊었다. 잃어봐야 소중한 걸 알게 된다. 라이프 재킷에 나오는 아이들, 천우와 신조, 류, 장진, 노아, 태호. 소설은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두 풀어낸다. 누구 한 명이 주인공이 아니라 소설에 나오는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다. 나는 천우의 입장에서, 때론 신조나 류, 장진, 노아, 태호의 입장에서 각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다. 1인분만 해내는 것도 어려운 세상에서 이 아이들은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쓴다. "우리 요트 탈래?"라는 가벼운 시작이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이끌었는가. 심장이 벌렁거려 크게 숨을 쉬고 다시 읽기도 했고, 잠깐 책을 내려놓고 소름 돋은 팔을 쓸어내려야 했다. 꼭 지금 요트 위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파도가 끝없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떠돌고 있는 것(244쪽)처럼 속이 울렁거렸다. 내가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책을 덮으면 이야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아무리 심각한 이야기라도 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소설은 책을 덮어도 덮을 수 없었다. 류가 물은 것처럼 나도 나에게 물었다. 어떤 이야기를 살아 내고 싶으냐고.(250쪽) 앞으로 닥쳐올 일에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인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그것은 나의 선택에 달렸다.
라이프 재킷 (이현 장편소설)

라이프 재킷 (이현 장편소설)

이현|창비
1년 전
user
badge

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Review content 1
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생애 열여덟 번째 여름을 지나고 있는 나은은 오늘도 구불구불 좁은 길을 빠져나가서 동네의 상점가를 지나치고 친구 지훈의 부름에도 대꾸하지 않은 채 전 속력으로 질주해서 피서객들이 가득한 소소리 해변 바닷가 모래사장을 향해 달린다.    나은은 요 며칠 사이 계속해서 이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과거의 그 시간을 돌려놓고 친구 수빈을 살려야 한다.    책의 초반에 전개되는 이야기를 언뜻 이해하지 못한 채  미스터리한 책 내용에 빠져 다음 장을 넘기고 또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서 책 속으로 점점 빠져든다.    얼마 전 TV에서 방영했던 '선재 업고 튀어'와 비슷한 내용인가? 주인공이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죽은 친구 수빈을 살리는 내용의 이야기인가?    그렇게 생각하고 책 속으로 점점 빠져드는 순간    이야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열여덟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은호와 도희는 누군가 자신을 스토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스토커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스토커를 파헤치는 시간을 가지면서 12년 전 자신들에게  일어난 엄청난 사건과 마주한다.    태어난 곳, 학교, 취미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에게 유일한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열여덟 살이 되기 전까지 한번도 바다를 가 본 적이 없다.    바다 이야기를 하면 가족들은 애써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린다.    가족이 피서를 간 틈을 기회로 12년 전 지워진 과거의 시간을 찾아 소소리 마을로 떠나는 은호와 도희    그곳에서 그들은 12년 전 6살 때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온 소소리 해변의 바닷물에 빠졌고 두 아이를 구하다가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열여덟 살의 수빈이 죽었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작은 해변 마을 소소리 사람들은 그들이 마을에 들어서자 마자 12년 전 바다에 빠져서 구출된 은호와 도희라는 사실을 금방 알아챈다.    자신을 살리다가 죽음을 맞이한 수빈의 친구 지훈, 세미, 바우를 통해 수빈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을 스토커 한 사람이 수빈의 친구 나은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    소소리 마을을 떠나려는 순간 자신을 스토커 했던  나은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알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날 그가 살려 준 아이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오랫동안 기억 저편으로 밀어 두었던 은호와 도희가 의식의 전면에 떠오른 것은 내 왼손에 전에 없던  흉터가 생긴 새벽이었다. 더 정확히는, 낯선 흉터를 보고 어쩌면 내 꿈과 과거가 이어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검토하던 때였다.......    나은은 수빈이 죽은 후 소소리 마을을 떠났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자꾸 꿈 속에서 수빈이 나타나고 꿈과 현실이 교차되는 순간을 반복하면서 본인의 꿈이 과거와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꿈에서 매일 소소리 해변으로 달린다. 수빈이 은호와 도희를 구하러 바다에 가기 전에 은호와 도희를 먼저 발견해서 자신이 아이들을 구하면 수빈은 죽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꿈에서 처음으로 그들을 잡는 일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커다란 파도가 뒤에서 덮쳐 온 것이다. 물결에 휩쓸린 나은은 아이들을 놓쳤고, 설상가상 물속에 잠겼다. 그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 바로 그때 기적적으로 사태를 무마해 줄 사람이 나타났다. 수빈이었다. 나은은 잠에서 깼다"    소소리 마을을 다녀온 후 은호와 도희는 달라졌다. 수빈을 위해서라도 자신들의 인생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고.......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주어진 삶을 아깝지 않게 서야 한다고.......    그들 각자에게 열여덟의 시간은 아픔과 동시에 희망을 가져다 준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세상에 새롭게 태어난다는 기분으로  매일을 산다면 우리의 삶은 더 지혜로운 시간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져다 주는 이야기다.    #부드러운독재자 #너의여름에내가닿을게 #가제본 #서평 #책 #청소년문학  #장편소설 #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미스터리소설 #독서 #독서모임 #글쓰기 #일기 #글귀스타그램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