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디우스의매듭을자르면#전해진
가족이 의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또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다.
아시아를 정복하는 사람만이
끊을 수 있다는 복잡한 고르디우스 매듭을
알렉산드로대왕은 칼로 끊어버렸다.
매듭에 꽁꽁 묶인 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때로는 과격하게 잘라버려야 한다.
그것이 비록 부모, 형제, 가족일지라도.
어떤 일을 겪었는지 감히 짐작도 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쉽게 말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끊어버려야 할 매듭으로 고통 중인 분들이
지긋지긋한 매듭을 끊고
안전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마지막반전소름#단편소설#위픽#2024년187번째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