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마지막으로본것은#마사키도시카#모로출판사#플라이북서평단
실은 받자마자 표지에 달력 그림이 있어서 이 표지 느낌은 무엇이지..
했더니 마케터님 쪽지였다. 어익후.
크리스마스 이브에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그리고 일본 추리소설 특유의 남다른 시각을 가진 형사가 사건을 해결해가는 스토리.
이번 형사는 뭐랄까. 우울한 포와로 같기도 하고 서정적인 셜록같기도 한 묘한 느낌이었다.
추리소설을 무척 좋아하지만 추리에는 번번히 실패하는 형편없는 탐정으로서 이야기를 읽으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보다는 주변인물들에 대한 스토리를 읽는 것이 더 재미있는 책이었다.
특히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가장 소중한 리사나
p. 137
리사에게 중요한 건 타인의 눈에 자신이 행복해 보리는가 하는 것이었다.
모두가 부러워했으면 좋겠다. 동경의 대상이고 싶다. 리사처럼 되고 싶어, 리사는 좋겠다, 드렇게 여겼으면 좋겠다.
사건의 피해자인 이쿠코
p.160
역시 게으름 병이었군요. 엄살을 부리셨던 겁니다.
머릿속에서 그의 목소리가 휘몰아쳤다. 처음에는 겨울의 하얀 입김처럼 불확실했지만 차츰 목소리의 윤곽과 억양이 뚜렷해지면서 언젠가는 그 말을 듣게 되리라 예감했다.
예상치 못하게 불행한 상황에 놓인 유스케
p.218
만약 남겨진 가족끼리 웃고 있다면? 남편이자 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고 빛이 넘치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면?
내 인생은 끝났는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등등의 사람들이 겹겹이 나오면서
오. 이사람이 범인이겠구나 하다가 아니네? 싶고 이 사람인가 하다가 아니네? 하면서 마지막까지 가서야 아 그렇구나 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결말을 보고 나니 범인을 찾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싶으며 왜 제목이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녀가 정말 마지막에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북스타그램#책읽는선생님#책읽는교사#책읽는엄마